작은 회사는 일하는 법도 다르다! by 네버슬립

작은 회사는 일하는 법도 다르다! by 네버슬립

[작은 회사는 일하는 법도 다르다] 책에서는 투자 없이도 성장하는 작은 회사들의 성공 사례를 통해 비즈니스의 본질과 지속 가능한 전략을 제시합니다.

01-07-2026

투자 유치 없이도
성장하는 작은 회사들의 공통점

작은 조직만의 경쟁 우위를 찾아서

지난 4년간 저는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화려한 언론 보도 없이도, 대규모 투자 없이도 꾸준히 성장하는 소규모 기업 26곳을 직접 찾아가 인터뷰한 것이죠. 그 결과를 『작은 회사는 일하는 법도 다르다』라는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왜 이런 프로젝트를 시작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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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의 함정에서 벗어나기

비즈니스 미디어는 늘 극단의 성공 사례를 다룹니다. 시리즈 투자를 받은 유니콘 기업, 빠른 엑시트를 이룬 스타트업, 폭발적 성장을 기록한 사례들이죠.
그런데 현실의 대부분 비즈니스는 그렇지 않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신규 법인의 80%가 5년 이내 사업을 중단합니다. 그렇다면 역으로, 생존한 20%는 무엇을 했을까요?
저는 2021년부터 이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움직였습니다. 뉴스레터를 통해 연락을 취하고, 전국을 다니며 실제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을 만났습니다.

10개 작은 기업에서 발견한 지속 가능성

인터뷰 대상은 의도적으로 선정했습니다. 외부 투자 없이 자생적으로 성장한 곳, 작은 규모지만 명확한 시스템이 있는 곳, 장기적 관점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곳들이었죠.

전략 1: 근본적 질문을 멈추지 않는다

푸드트래블의 경우, 위기마다 'Why'를 반복해서 질문했습니다. 단순히 매출 회복이 아니라 "우리는 왜 존재하는가"를 물었고, 그 답이 피보팅의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젠픽스는 12개월간 매출이 전혀 없었습니다. 하지만 "생명을 구하는 제품"이라는 사명감을 놓지 않았고, 결국 그들의 진정성에 반응하는 고객을 만났습니다.

전략 2: 규모가 아닌 시스템으로 승부한다

알파박스는 5인 미만 조직으로 운영됩니다. 비결은? 남들이 주목하지 않는 틈새 시장을 찾고, 그곳에서 작동하는 시스템을 철저히 구축한 것입니다.
아정당은 "내일 망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을 동력으로 삼았습니다. 이 긴장감이 오히려 압도적인 마케팅 실행력으로 전환되었죠.

전략 3: 기술이 아닌 본질로 차별화한다

초인마케팅랩이 강조하는 건 최신 마케팅 기법이 아닙니다. "우리 브랜드만의 스토리와 매력"을 발굴하는 일입니다. 모방 불가능한 오리지널리티가 진짜 경쟁력이라는 것이죠.
캐스영어의 창업자는 스스로를 첫 번째 고객으로 설정했습니다. 자신이 겪은 불편함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강력한 제품이 탄생했습니다.

전략 4: 단기 수익보다 장기 생존을 택한다

메이베나는 당장의 매출 기회를 포기하는 선택을 여러 번 했습니다. 대신 실패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데이터화했죠. 이것이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시리얼의 사례는 1인 기업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혼자여도 적절한 도구와 체계적인 기록이 있다면, 기업처럼 작동하는 비즈니스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전략 5: 작지만 꾸준한 행동을 자산으로 만든다

조쉬의 뉴스레터는 완벽한 사업계획서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대신 매일 한 편씩 글을 썼고, 그것이 1,000명 이상의 충성 구독자라는 자산이 되었습니다.
WMBB는 전통적인 위계 조직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투명한 수익 분배와 신뢰 기반의 유연한 협업 구조가 오히려 더 빠른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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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의 정답은?

이 책을 준비하면서 가장 크게 깨달은 점이 있습니다. 성공의 정답은 내 사업 밖에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창업가 분들도 이미 알고 계실 겁니다. 진짜 성장은 화려한 외부 투자나 급격한 확장이 아니라, 매주 만나는 고객과 파트너들과의 신뢰 구축, 매일의 작은 실행, 그리고 명확한 시스템에서 나온다는 것을요.
이 책이 제시하는 것은 단순한 성공 공식이 아닙니다. 자신만의 속도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업을 키워가는 10가지 실제 사례입니다.
다른 사람의 타임라인에 휘둘리지 않고, 내 비즈니스의 본질에 집중하고 싶으신 분들께 이 책을 권합니다.